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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眞山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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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眞山 메아리
  1. 天眞山 메아리


원천으로 돌아가라 (Ad fontes ! )
새 미사경본을 내면서 참고해야 할 원천(1)
원천으로 돌아가라 (Ad fontes ! )
               - 새 미사경본을 내면서 참고해야 할 원천(1) -
                           2017. 8. 27. 김학렬 약망 신부.
 
1.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의 학문을 활용하여 헬레니즘 문화에 적응하는 이방선교정책을 실행하였다. 이방의 문화에 적응하여, 그 문화에 세례를 주는 방법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으로 여겼다.
 
중국에 진출한 예수회의 선교방식도 이와 같아서, 선유의 문화를 활용하는 적응주의를 채택하여, 성공을 거두었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성급한 후임자들과, 시기와 질투, 경쟁심과 서구우월주의로 무장한 여타 수도회들은 동양의 선교를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훼손하고, 예수회마저 해체시키고 말았다(1773). 제대로 연구하지 않은 채 서구우월주의의 잣대로 판단한 제사금령이 극단적 결과로 나타나, 동양에서 천주교박해를 야기했다.
 
2. 중국에 진출한 예수회원들은 적응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어로 번역된 완벽한 미사경본을 만들어 사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음차문자로 된 [미살제의]는 출판되어 사용되었으나, 중국어로 완전하게 번역된 [미살경전]은 교회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하여, 사용되지 못한 채 필사본만 전해지고 있다. 잠시 완역된 그 [미살경전]을 살펴보자면,
  
[미살경전]의 미()()()()(Ordo Missae), 탁덕이 제의를 입고 제단에 국궁예배하고 이마로부터 성호를 그으며 명()()으로 념하되, ‘()()()() ()()() ()()()()()()()()()  ()()’ 한다. 합장하고, ‘()()()천주(天主)()’(Introibo ad altare Dei) 하면 보()(미사)()()()()천주(天主)’(Ad Deum qui laetificat juventutem meam)하며 대답한다이 경문은  [미살제의]와 같이 가차음이 아닌, 중국 본토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번역된 완전한 중국어 미사경문이다.
  
3. 아직 완전히 정리된 글이 아니지만, 새 미사경본이 나오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급한 마음에, 먼저 라틴어를 음차한 중국어 미사경본인 [미살제의]를 살펴보고, 다음 기회에 완전히 중국어로 번역되어, 지금 중국인들이 사용하여도 되는 [미살경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미살제의]를 살펴보면, 지금도 사제들이 미사 예절과 규정에 대하여, 유의하여 알아보고 참고해야 할 교회 전승이  대단히 많다. 그 내용들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
 
애유략(Giulio Aleni, 1582-1649, 艾儒略) 신부가 지은 [()()()()], 진주이신 천주께 바치는 대례(大禮) ()()이며, ()()()(Sacerdos)인 탁덕(鐸德)이 주제(主祭)로서 회중을 대신하여 바치는 것이다.(미살제의권상, p. 1). 미사는 새벽부터 정오 시간 사이에 드리는데, 탁덕이 조식 이전에 드려야 한다. 만일 아침을 먹었다면 미사를 지낼 수 없다. 주제자는 필히 종신수정할 것을 서원해야 하며, 교화(敎化)()이나 ()()()(포르투갈어bispo, 주교)살책이 탁덕이 아니면 미사를 주례할 수 없다.
 
성당을 지은 후에는 첨례당법에 따라서, 성당 안을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불가유2). 당 밖도 역시 마찬가지로 경망스럽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당의 최심처에는 필히 하나의 ()()가 있어야 하고, 그 위에 성상을 놓아야 한다. 촛불에 황랍을 사용하는 의미는 순결한 몸을 뜻하는 것으로서, 벌은 동신(童身)으로 꽃을 찾기(동신(童身)()()) 때문이다. 성작(聖爵)은 제일품 제기로서 주석이나 동, 옥이나 나무가 아닌 금은으로 만들어야 한다.(8).
 
5 품급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자의 품급을 말한다. ()제국에서는 예로부터 국가의 규범이 있어, 주재국가 당사자의 3 종류를 두어, 하나는 교화하고, 둘째는 민사를 다루고, 세 번째는 ()()를 두어 대비한다. 그중에 천주를 대리하는 ()()()()()가 있으니, -소위 ()()()(bispo) ()()()(sacerdos) 탁덕(鐸德)인데, 그 직무는 교를 행하고 전하는 것으로서, ()()()()하여 전심으로 교회의 일을 돌보는 이들이다.
 
7이 있는데, 초시(初試)()()()()()(ostiarius,수문품)으로서 성당출입을 관리하는 품이다. ()()에는 ()()()(lectoratus,강경품)직으로서 첨례일에 공당에서 송경하는 일을 관리하고, 삼품은 ()()()()()()(exoricistatus, 구마품)직으로서 구축(驅逐)()()하며, 4품은 ()()()()(acolythatus,시종품)으로서 당()()()()을 관리하는데, 이상을 소품(小品)이라 하며 15세 이상이 받을 수 있다. 21세 이상으로 발원(發願)()()()()한 이들이 ()()을 받는데, ()()()()()()(diaconatus, 부제품)으로서 성()()()()을 관리하며 미사때 고성으로 고경을 선포한다. ()()()()()()()(subdiaconatus, 차부제품)으로서 강()()()()하면서 탁덕의 좌우에서 보좌한다. 7()()()()(sacerdos) 탁덕(鐸德)이 되는 품으로서 미살대제를 드리며, 야소를 대리하여 만민기도하고 죄를 사한다.(10).
 
()()()(bispo)는 탁덕 내에서 간선되어 교화황으로부터 가작가위가권을 받는다. 그 위로 ()()()()()()(archivescovo,대주교)가 되고 또 ()()()()(?)가 되고 ()()()()()()(patriarcha,총대주교)가 된다. ()()()()()들을 ()()()()()(cardinali,추기경)라 한다. 각국의 사신 한 사람이 라()()()에 주재하여, 교회의 일을 본국에 전달한다. ()()()(祿)(?)은 탁덕에 대하여 말하기를, 순차(循次)품급(品級)은 교회가 탁()하는 것으로서, 천주의 배필(())이요, 사피리다 삼다의 위로(=())로서, 천주께서 만민을 긍련(矜憐)하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소위 천주와 사람 사이에 개입하는 거간(居間)()인 것이다. ()()()()(Malachia)는 탁덕을 천주(天主)사령(使令)인 천신(天神)과 같다 하였고, ()()(滿)(솔로몬)은 당하(當下)()()()()이라 하였다.(10).
 
6 장복(章服)에서, 일용지복은 적합하지 않고, 제사에 맞는 ().().().의 복장을 논하고 있다. 천주강생 전에 천주당에서 탁덕은 6개의 제복을 착용하였다고 고경에 기록되어 있다. 지금의 제복도 6개의 수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천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신 날이 6일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1 ()()()(amictus, 개두포), 2 ()()()(alba)(12).이며, 3 ()()()(cingula, ), 4 ()()()()(manipula, ()()()), 5 (()()을 잘못 기재하여) ()() ()()()(stola, ()()())이라 하였고, 6 ()()제복(祭服)으로서 가()()()(casula) ()()()()라 하였다. 이는 탁덕본품의 옷이요, 오주야소께서 고금제일의 살책이 탁덕임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였다.(13). 6가지 제복 외에 지금 중화(中華)에서는 교황(敎皇)께서 허용하시어 현()()(검은색)()을 쓰는데, 위는 사각이요 아래는 원형이다. (14). 제의의 색깔로는 . . . 천청. 색이 있다. 백색은 희색이요, 홍색은 피를 의미하여, 종도와 치명자 성인 첨례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천주의 혈()()임을 의미한다. ()()은 하늘의 정색으로서 겨울과 봄에 많이 사용하는데, 재계일과 고행하며 기구할 때 사용한다. 현색은 명()()을 뜻한다. 록색은 생()()의 뜻을 지니며, 첨례일이 없을 때인 여름과 가을에 많이 사용한다.(15).
 
7 ()()()()()에서, 미살자는 필히 ()()()()가 있어야 한다. 미사가 시작되면 꿇어 예배하고 성호를 긋는다.(()()()()() ()성호(聖號)). 보미살자가 해죄경을 외우며, ()()(내탓이오) ()()를 삼차 외울때 ()(두드릴고)()을 하는데, 이는 통회진절의 표시이다. 탁덕이 제대 우편에서 ()()()()(vangelo,복음)을 읽을 때 모두 서서 성호를 긋는다. 성체와 성작을 거양할 때도 삼고심을 하고 령성체를 한다. 탁덕이 회중에게 십자축복을 그을 때 꿇어서 (축복을)받고 나서 미사가 끝난다.(16).
 
8 ()()()()()에서, 미사는 다른 예식과 비교할 수 없으며, 오주야소강림과 같이 떡의 형상 안에 성체로 친히 계시다.
 
9 보미살경문 서지에서(p. 25), ()()O()()()(Ad Deum) ()()(qui) ()()()()()(laetificat) ()()()()(juventutem) ()()(meam). ()O고이아 도 액사 도사 복이저도탁 묵앙 과륵 묵 륵포리사지 액득 과륵 지리사지사 인즉탁 동 아비리서득 묵의니미고사 하며, 미사를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미사 경문은 라틴어를 발음 그대로 가차문자화 한 것이었다.
 [미살제의 하권], 보미사자가 성경을 들고 앞에서 나가는 방식 등, 미사의 구체적인 행동방식과 의미를 제시한 Rubrica(유의할 점, 전례규범)와 같은 글이다.
 
미살제의 권하 목록, 장제 18에서(1), 2.천주께서 일체삼위이심을 고백하면서 십자성호를 그리고, 3.회죄송과 해죄송을 바치며, 5.기리액 액륵의산9편 외우고, 6.양팔을 벌렸다 합장하면서 Gloria(액락리아, 역언 상증영복우천주 하즉안화우선인)를 노래하고, 7.전신을 대중에게 향하면서 Dominus vobiscum(탁미노사 아비사공)하며, 8.본일 첨례지의 기도를 바치며, 9.안수경상송고경(古經)하고, 10.경대를 옮겨 분향하고 나서 송 ()()()(Vangelo)경 일단을 하며, 10 이경대우 봉()() 송만열략경(역언 보희음시즉 천주강생소언소행 4대성인 ()()  ()()  ()()()  약망(若望) 소기록자 송기1단 매일각이)을 읽는다.
미살제의 하권 종.
  
<요약 결론>. [미살제의] 책은 분명히 주문모 신부의 입국 때도 가지고 왔을 것이고, 보미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아직 라틴어를 알지 못하는 황사영과 정약종 등이 보미사 경문을 필사하여 한문 발음대로 응답하며 복사를 하였을 것이다. 중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상권에서 미사의 주례자(7품성사), 제단, 제복의 의미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지금 중화(中華)에서는 교황(敎皇)께서 허용하셔서 현()()(검정색) ()을 쓰는데, 위는 사각이요 아래는 원형이다. 제의의 색깔로는 . . . 천청. 색이 있다. 백색은 희색이요, 홍색은 피를 의미하여, 종도와 치명자 성인 첨례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천주의 혈()()임을 의미한다. ()()은 하늘의 정색으로서 겨울과 봄에 많이 사용하는데, 재계일과 고행하며 기구할 때 사용한다.(성호전집 제55, 제발, 천주실의발에서, ‘方巾靑袍初守童身不曾有婚이라 하였다. 이는 명례방에서 집회시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색깔로서, 명례방집회에서는 사순절 시작인 재의 수요일 전례를 거행하였다고 본다.(cf. 벽위편권2, 을사추조적발, ()()()()()()()()()).
 
10 보미살경문 서지에서, ‘()()O()()()(Ad Deum) ()()(qui) ()()()()()(laetificat) ()()()()(juventutem) ()()(meam)’ 하여, 라틴어 미사경문을 한문으로 음차하여 기록하고 있다.(한국의 보미사자들이 한문을 그대로 읽으며, ‘아덕옹 고의 륵제비가득 여교도등 묵앙으로 기도하였을 것이므로, 이는 라틴어도 한문도 아닌 알지 못하는 기도문이 되었을 것이다.- 앵베르 주교의 22 편지 참조).    . 

첨부파일1 : 201782910274441318.hwp
Writer : 김학렬 신부   Date. 2017-08-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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