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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풍경소리

  • 이번주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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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주 풍경소리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국회 인사청문회 소감
 구약시대 모세의 법규에는, 여자가 남의 남자와 함께 바람피우다가 들키면, 사람들이 밖으로 끌어내다가 돌로 쳐 죽이도록 되었었는지, 현장에서 발각되어  붙들려온 여자를 가운데 앉히고, 돌을 집어든 사람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이 여자를 돌로 쳐 죽일까요? 아니면, 이번에는 좀 그냥 봐주어, 살려줄까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집어서 저 여자에게 던지라!" 하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런데 둘러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가 같은 죄가 있었던지, 젊은이들보다 죄가 더 많은 이들이 큰 소리께나 하는 지도적 위치의 늙은이들인지, 나이 많은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슬그머니, 손에 쥐고 있던 돌을 땅에 떨어뜨려 내려 놓고, 뒤로 물러서더니, 하나씩 차례로 사라져 갔으므로, 종래에는 그 여자만 혼자 남게 되었다고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요한 8장3절~11절). 그렇다고 예수님이 반윤리적 부정을 공인하자는 것은 아니었다. 돌까지 집어들고 난리를 피우는 자들의 심뽀를 들여다보며 하시는 말씀이다.
 
범죄자를 심문하듯 날카로운 질문과 공박에 힘을 주는 질문자들은 모두가 다 같은 잘못이 전혀 없는 사람들일꺼라는 생각이,,,글쎄,,,! 사실, 장관이나 국회의원이나 모두 同級, 同質의 청문회 대상일수 있을텐데,,,.! 청문회라는 기회를 이용하여서도(?) 적어도 직무수행 능력에 직결된 사항이 아닌 것에 좀 너무 치중하는 인상을 받을 때가 없지 않다. 主題 파악조차 못하는 수준이거나, 주제 남용이나 악용을 茶飯事로 일삼는 이들은 직분에 함량미달이다. 앞으로 국회의원 후보들도 출마하기 전에, 전 현직 장관들로 구성되는 심사 청문회를 통하여, 먼저 의원 출마 후보들의 자질과 적성, 자격, 즉 국가관은 물론, 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점검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일반 유권자 대중이 챙길 수 없는 면이다. 10만 選良으로서, 일반 국민들 수준에도 못미치는 言行은 피하는 자라야 하지 않으랴!
 
특히  少數의 權利를 존중하되, 多數의 意見대로, 다수의  利益을 위하여 多數決로 다스려지는 사회가 民主主義 아닌가? 이를 꺼꾸로 만드는 계산 능력 수준이나, 혹은 정신자세라면 분명히 민주국가의 의회민주주의 의원으로서는 수준과 함량 미달이니, 지자체를 포함한 국회의원 출마자들에 대한 후보자격 공개 청문회가 바람직하다. 
 
그래도 軍 장성 출신들이라면,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一死爲國의 신념과 자세로 수십년씩 萬古忠節의 건실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대부분이 국민들의 모범이오 귀감이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젠하워, 부시 같은 미국 대통령들이나, 고르바쵸푸, 옐친, 푸틴, 같은 소련 대통령들이 군 출신이거나 정보부장 출신들임을 감안하면, 분단국에서, 국무위원 요직에 군출신들 이름이 종종 거론되는 것은 매우 다행하고 당연한 인사정책으로 느껴진다. 사실 軍은 국가를 위하여 많은 英才들을 양성하였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Msgr. Byon  
  
 
 
 
 

Writer : Msgr. Byon    Date : 2013-03-22 16:05   Hit. 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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