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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풍경소리

  • 이번주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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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주 풍경소리


최근 북한 정권이 매우 잘 하는 올바른 정책과, 지금 남한 정부가 매우 잘하는 정책은 ?

   오늘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는 북한 집권자들이 북한의 初,中,高등학교 학생들에게 漢字語 교육정책을 꾸준히, 강력히 시행하여 나가고 있는 것은 매우 잘하는, 올바른 일이다. 북한 초등학교 漢文 교과서와 관련 기사를 접하고 보니 듣던 바대로, 초급학생 때 이미 漢字 2000 餘 字를 교육시키고 있으며, 교재의 내용과 방법도 남한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남북한 학생들의 국어지식 수준, 특히 漢字語 독해력을 비교한다면 남한 학생들이 북한 학생들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漢文을 말하면, 천주교회 우리 성직자들이 라틴어나 유롭어에 비해 대부분 너무나 漢學이 부족한 편이다. 특히 교회 역사학에 있어 옛 族譜 독해조차 어려워하는 수준에서, 史學人이나 史學徒 수준 이하에서, 심지어 자칭 學者然하며 설치는 경우, 속된 표현으로, '올가미 없는 개장수'라고나 할까? 사실 교회 역사 논쟁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지금 우리 남한의 경우, 비록 晩時之歎이 있으나, 이번에 박근혜 정부가 제시하며 추진하는 규제 개혁 정책은 전 국민이 自發的으로, 能動的으로, 積極的으로 함께해야 할 우리 자신들의 본분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정직하면 나라가 훨씬 더 바로 서게 되고, 백성들이 마음 편하게 생업을 할수있을텐데!. 규정을 핑게로, 아직도 국민들에게 최대의 온갖 非協調를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일부 공직자들이 조금만 더 정직하고, 조금만 더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으로 공무를 수행하여 간다면, 百害無益한 온갖 규제 개혁은 그리 어렵지 않게 저절로 되어 갈 것이다. 法의 정신과 제정 목적을, 法의 규정과 조항보다 훨씬 더 중요시해야하는데! 법률 제정의 근본 정신에 어긋나는 규정을 내세워, 法을 打殺하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전 세계가 국민 경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 때, 북한도 모든 젊은이들이, 재주껏, 능력껏,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경제활동의 자유를 주고, 농업이든 상업이든 공업이든 무엇이든지간에, 자신들이 벌어들인 돈을 자신들이 마음껏 자유로이 쓸 수 있도록 경제생활의 자유를 즉시 주어야 한다. 자신이 벌어들인 돈을 만져보지도 못하는 젊은이들의 심정은 폭탄이나 다름없다. 특히 북한의 남자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간이나 되는 병역의무를 모두가 해야 한다니, 젊어서 돈을 벌고, 가정을 만들며, 인생을 멋있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병역의무 2년간도 너무 길다고 줄여달라는 남한의 젊은이들에 비하여, 너무나 부족하지 않을까?! 

  따라서 이제는 북한도 마을과 마을, 지방과 지방 간의 통행의 자유와 거주지 선택의 자유, 생업의 자유와 언론홍보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한과 전 세계의 선진화 속도에 반비례하는 주민생활의 퇴보를 막을 길이 없게 된다. 더욱이, 宗敎와 外交와 經濟, 이 셋은 權力이나 組織力이나 軍事力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Msgr. Byon




Writer : Msgr. Byon    Date : 2014-03-21 11:36   Hit. 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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