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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풍경소리

  • 이번주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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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주 풍경소리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Fernando Filoni 추기경은 어떤 분이신가?<인물, 약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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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원교구 50주년 기념 경축에 오시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Fernando Filoni 추기경은 어떤 인물인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님은 1946년, Italia 남쪽 끝 浦口로 둘러쌓인 아늑한 항구도시, Taranto에서 출생하셨다. 우리나라의 부산이나 마산과 흡사한 Taranto는 Albania와 그리스를 건너다 보는, 인구 20만 명의 상업도시로서 국방의 요충지이며, 지난 세월 많은 전란의 역사를 가진 오랜 역사 도시다.
 
로마의 Lateran 대학에서 철학과를 마치시고, 당시 객원교수로 강의하던 Tarcisio Bertone s.d.b.(최근까지 국무성 장관 추기경) 신부의 지도하에 교회법 박사학위를 받으셨다..
 
1970년, 사제품을 받으시고, 외교관 수업도 하셨다.
1982년~1983년, Sri lanka 교황대사관에 근무하셨고,
1983년~1985년, Iran, 교황대사관에도 근무하셨으며,
1985년~1992년, Brazil, 교황대사관에도 근무하셨다.
 
1992년~2001년, Hong Kong에 주재하면서, Philippine 교황대사관 소속으로 근무, Manilla에 있는 교황 대사관 산하의, Study mission 을 창설, 운영하시고, 중국 천주교회, 특히, 애국교회까지도 포함하는 중국 내의 천주교회와 요한바오로 2세 교황과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크나큰 공헌을 하셨으며, 많은 중국 지역 교회에 도움을 주셨다.
 
2001년,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대주교로 서품받으시고,이라크 교황대사로 임명되시어, Saddam Hussein 치하에서 천주교회 신앙의 자유를 위해 용감하고 현명하게 방어하였으며, 미군 폭격하에서도 Iraq을 떠나지 않고, 불바다가 되고 있는 Baghdad에 유일하게 체류한 외교관으로서도 유명하시다.
Saddam  Hussein 정권이 망한 후에도, 이라크의 새 헌법 제정에 있어, 그리스도교와 무슬림 간의 평화 공존 보장을 위하여 위해 크게 공헌하셨다.
 
2006년 필립핀 교황대사로 임명되시어, 죽음의 전쟁 터에서  귀환하시면서, “아직 살아 남아 있으니, 천주께 감사를 드립시다!” 라는 一聲으로도 유명하셨다.
 
2007년, 베네딕또 16세 교황께서, 국무성 차관으로 임명, 이태리어, 영어, 서반아어, 불어, 폴투갈어, 등을 자유로이 구사하시며, 포성과 총탄이 쏟아지는 생존의 위험 속에서 극난한 선교직무를 영웅적으로 수행한 후에도,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바를 겨우 하였을 뿐, 주님의 무익한 종들일 따름이다”하고, 소감을 표현하셔씨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Ivan Dias 추기경 후임으로, 인류 복음화성 장관에 임명되시어, 현재 재직 중이시며. 대중국 업무는 Savio Hon Tai-Fi, s.d.b. 대주교가 보필하고 있다. 인류복음화성 장관은 종종 ‘붉은 옷을 입은 교황(red pope)’이라고 별칭할 만큼,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북.남미, 등 관활 선교지역이 매우 광범위하다.
 
2012년. 4. 24. 베네딕도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되시고나서 한 달 후, 즉 5월 19일, 로마의 장관 집무실에서 처음 필자가 뵈올 때, 아시아 지역 복음화에 지대한 관심을 표하셨으며, 2013년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경축제에 오시도록, 교구장 이용훈 주교님의 초청을 구두로 전달하자, 즉석 확답은 유보하셨었는데, 금년 한국 교회를 방문하시게 되어, 우리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하여 환영해 드려야 하겠다.
사실 전 세계의 3천여개에 달하는 교구들 중에는 백주년, 오백주년, 천주년, 등의 허다한 사정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극동 선교상황 방문을 겸하여 오시지만, 특히 수원교구 방문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감사를 드리자.
 
 
장관 추기경으로서보다도, 그 분은 테러와 전란의 포성과 화염 속을 전전하며, 묵묵히 직무를 수행한 그 분의 정신과 자세와 생활과 경력과 업적은, 오늘날 성직자든 평신도든 구별없이, 우리 천주교 신앙인들에게 교과서와 귀감이 된다.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이 인끼와 존경과 영광과 추앙과 인정과 박수갈채에  너무나 환장한  일부 배우들처럼, 부당한 비난과 비평과 반대와 방해와 모략을 극복해 나가는데 너무나 허약해져 있지 않은지 반성하지 않을 수없다 ! 
 
2012년, 11, 24. 교황청, 법제처 교황 자문위원(80세까지)으로도 임명되셨다.
 Msgr. Byon

Writer : Msgr. Byon    Date : 2013-09-25 23:46   Hit. 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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