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 새해 첫 날에 12명이 이벽선조께서 걸으셨던 발자취를 따라 앵자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1월 1일 주일미사를 마치고 지난 해에 이어 주어사터 -> 앵자산 정상 -> 천진암 5위 묘역 -> 천진암 대성당터를 찾아 기도바치고 5위 묘역에서는 신앙의 조상님들께 세배를 드렸습니다. 주어사 참배와 5위 묘역 그리고 천진암 대성당 터에서 1. 창립선조들의 시복시성을 위하여 2. 천진암과 주어사 성지의 개발을 위하여 3. 천진암 대성당이 잘 실현될 수 있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앵자산 정상(667m)을 넘어 천진암으로 갔는데, 하산 시에 눈이 쏟아져 환상적이었습니다. -최덕기 주교- 천진암 성지, 2012년 1월 2일(월요일), 제33회 앵자봉 등산 순례기도회에는 용인대리구청, 대리구장 김학렬 신부님, 권혁훈 회장 내외(권철신 성현의 7대 직계 후손), 이상균(이승훈 성현의 7대 직계후손), 전국 천진회 안병기 회장, 서울 여자천진회 신혜선 회장, 서정겸 회장 내외, 김시몬 회장, 천진암 직원 등 모두 15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1779년 겨울에 있었던 천진암 강학회를 기념하는 매년 1월 2일의 순례행사로서, 정약용 선생의 다음 글을 현장에서 재현하며 되새겨보는 역사적인 순례<昔在己亥冬講學于天眞菴走魚寺雪中李檗夜至張燭談經其後七年而謗生此所謂盛筵難再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