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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강학

  • 천진암 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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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강학
  1. 천진암 강학


[칠극 - 21주 교안] - 2018.9.8 김춘화 교수 강의
七克
 
김춘화 크리스티나 교수 강의
칠극21주 교안 (2018.9.8.)
 
 
.
다른 욕망은 원수처럼 괴로움을 주며 공격해오나 강한 적인 음란만은 친구처럼 달콤함을 주어 해는 깨닫기가 어렵다.
 
다른 욕망
밖에서 오지만
음란
마음에서 나오며
육신이 매개가 되어
매우 빈번히 공격(잠을 잘 때도)
공격을 그치지 않는다.
 
1. 음란은 사람을 꾀기도 쉽고, 방법도 지극히 많다.
곧은 품성을 지키려면
반드시 육신을 원수처럼 보아야 하나
육신을 잘 대하면
개를 쫒으면서
고기를 던져 주는 것
 
2. 마귀는 여러 가지 욕망(교만, 질투, 탐욕)으로 공격해오다 이기지 못하면, 음란으로 공격해 이기지 못할 때가 거의 없다.
음욕은 마귀의 큰 그물
세상 사람들은 거의 그 그물에 걸려 있다.
 
十 一
여색으로 끌리는 마음은 우리의 삶과 동행하고 있다.
 
1. 육신은 하느님이 자손을 낳아 인류를 이어 늘려가라고 내려 준 것으로 반드시 절도가 있다.
 
하느님이 만든 일에 절도를 따르면
옳은 것
어기면
악한 것
 
2. 한 지아비와 한 지어미가 짝을 이루는 것이 바른 법도이다.
이를 벗어났다면
그 어떤 것도 바르지 못한 음욕
마음으로 즐기고 몸으로 실행한다면
바름을 어긴 죄를 저지른 것
하늘나라의 즐거움을 얻지 못할 것
지옥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성경에 이것을 꼭 알아 두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그리스도와 하느님의 나라에서 받을 몫이 없습니다.”(에페소 5, 5)라는 말씀이 있다.
 
2. 간음뿐만 아니라 부부도 자식을 낳을 것을 뜻하여 행위가 정도에 지나치지 않아야만 바른 것이지, 즐길 것을 뜻하였다면 바르지 않은 것이다.
 
 
十 二. 음란의 죄 중 가장 큰 죄는 남색이다.
하느님은 모든 죄악을 미워하는데
남색을 가장 미워한다.
 
성경에 불의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도 우상 숭배자도 간음하는 자도 남창도 비역하는 자도”(1 코린 6, 9)라는 말씀이 있다.
 
1. 남자가 하늘이 되고, 여자가 땅이 되는 것은 생물의 이치이고, 한 지아비와 한 지어미가 짝을 이루는 것은 인륜이다.
외간 여인과 간음한 것
인륜을 없앤 것
죄가 될 것
 
2. 남색은 생물의 이치를 어긴 것이니 죄 가운데 죄가 될 것이다.
외간 여인과 간음한 것
인간으로서 돼지를 본받는 일
남색
돼지도 하지 않는 일
돼지보다도 천하다 할 것
 
) 소돔과 고모라 (창세기 18, 16~27)
 
성경에 죄를 지었어도 내게 아무 일도 없었지 않은가? 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분노에 더디시기 때문이다.”(집회서 5, 4)라는 말씀이 있다.
 
十 三.
음란한 생각이 처음 일어날 때는 미미하여 선으로 빨리 막아낸다면 이겨내기가 쉽다.
1. 사람은 두 개의 생각을 동시에 품을 수 없어 선이 들어 있으면 음란한 생각은 들어올 수가 없다.
 
어떤 현인 ~ 더러운 것들이 문을 두드리면, 선에 대한 생각을 데리고 와 도움을 받아 막아냅니다.
빤또하 ~
방 속에 다른 손님이 있어 받아들일 수 없어
오래 문을 두드리더라도 열어 주지 않는다면
떠날 것
다른 욕망이 공격해 올 때
맞이하여 겨루면 겨룰수록
그것의 힘이 사라지므로
이겨내기 쉽고
물러나 피하면 피할수록
그것의 힘은 커져
이겨내기 어렵다.
 
十 四.
음란은 맞이하여 겨루면 이겨내기 어렵지만, 물러나 피하면 이겨내기가 쉽다.
 
1. 음란은 불같고 사람의 마음은 장작 같아 가까이하면 반드시 타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더러운 것과 겨루지 않는 것
더러운 것이 묻을까 두려워하기 때문
음욕
온통 더러운 것뿐
물들지 않을 이는 거의 없을 것
다른 욕망이 사람을 공격해 올 때
나쁜 점을 곰곰이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더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며
음란이 공격해 올 때
곰곰이 생각하면 할수록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된다.
 
2. 깨끗한 행실을 지키려는 이들은 음란한 생각이 일어나면, 빨리 선에 대한 생각으로 물리쳐, 천천히 생각함으로써 세찬 기세를 더하게 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 진을 치고 전투를 준비 중
반란을 꾀하는 병사가 있다면, 결코 출전의 북을 울리며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
 
3. 음욕이 공격해오면 마음은 싸우려 하나 몸이 배반하려고 한다면 싸울 수 없다.
)
어떤 현자 ~ “음란한 욕망이 공격해 올 때 자신의 덕 힘을 믿는다면 결코 맞서기 어려울 것이나 하느님의 능력을 믿어 도와주기를 빌고, 마음의 공을 더한다면, 맞설 수 있다
제자들 ~ 마음의 공이 무엇입니까?
어떤 현자 ~ 언제나 간절히 하느님의 도움을 바라는 것이 마음의 공이다.
 
음란한 생각이 싹트면
내 마음은 하느님이 머물려고 하는 곳, 도덕이 사는 집
음욕으로 더럽혀 버린다면
하느님도 떠날 것
도덕도 전부 없어져
이제까지 선을 행해 왔던 공적
모두 헛되게 될 것
더러운 즐거움의 보잘것없는 가치로
지극히 소중하고 귀중한 것을 바꿀 수 없는데
 
이같이 해도 음란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자신의 영혼이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될 때
빛나고 깨끗한 것들을 볼 것
하느님을 뵙고, 천사, 성현들을 만나게 될 것
크게 영화롭고 매우 즐거울 것
 
음란한 일을 행하면
하느님, 천사들은 나를 싫어하고 미워할 것
하늘나라로 들어가
하느님을 뵙고, 천사와 성현들을 만나는
복을 누릴 수 없을 것
큰 복을 빼앗아 가는 것
 
이같이 생각해도 음란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지옥으로 내려갔다고 생각해
눈은 사나운 불길 속에서 큰 재앙을 받는 이들을 보고
귀는 벌을 받는 이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것
음란의 즐거움을 끊지 않으면
지옥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지옥의 불길을 깊이 생각해 보면
음란한 욕망의 불길을 쉽게 끌 수가 있을 것
 
음란한 즐거움은 한번 사라지면 없어져 버리지만
음란의 죄 때문에 받는 고통
영원토록 없어지지 않는다
 
) 어떤 현자
음란한 즐거움을 행하고 싶다면, 지옥의 불길을 감당 할 수 있을까 시험해 보려고 불 속에 손을 넣어 잠깐 태워보았더니, 아픔을 견딜 수가 없었고 조그마한 고통도 견디지 못하였는데 어찌 음란을 행할 수 있겠는가?”
 
이같이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자신의 몸을 살펴
죽음은 언젠가는 찾아올 것
지금의 즐거운 일이 죽을 때
반드시 근심스러운 일이 될 것
먼 훗날 반드시 후회할 일을 지금 어찌 행할 수는 없다.
 
옛 친구의 무덤으로 옮겨서
세상의 즐거움을 많이 누린 이들
지금은 모두 썩어 먼지, 진흙이 되었음을 생각해
지난날에는 세상에서 살았는데
나도 내일이면 저들처럼 무덤으로 들어갈 것
육신과 아름다움, 모든 쾌락은 이렇게 될 뿐
소중히 여길 가치는 없다.
 
이같이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굼뜬 나귀와 같이
채찍질하여 아픔으로 호되게 꾸짖어야 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줄이고
수고를 더해주고,
바람을 들어주지 않아야 한다.
 
이로써 강하게 일어나는 음란한 생각을 누르고 사악함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레네우스>
음란한 생각이 일어날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다녔다.
 
<성 프란치스꾸스>
눈을 둥글게 뭉쳐서 눈덩어리 몸 위 놓았다.
(해가 가벼운 쪽을 선택하여서, 큰 해에서 벗어났을 뿐이다)
 
어떤 현명한 이 ~ 죽은 말을 보았고 코를 막고서 지나갔다.
천사 ~ 그 냄새를 느끼지 못했다고 하였다.
어떤 현명한 이 ~ 고운 옷을 입고, 화장하고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이를 만나자
천사 ~ 코를 막고 갔다.
어떤 현명한 이 ~ 까닭을 물어보았더니
천사 ~ “음란한 사람이므로 마음의 냄새를 견딜 수 없었다.”
 
十 五.
아름다운 용모는 하느님이 내려 준 것으로 나쁜 것이 아니나 현명한 이는 깨끗한 행실을 해치고 남까지 해칠까 염려하여 매우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 용모가 매우 아름다운 소년
자신의 아름다운 용모를 없애주기를 간절히 빌었고 한쪽 눈을 잃어버렸는데 사람들이 돌아보지 않자 매우 즐거워하였다.
) 어떤 수사
화려하게 단장한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가슴에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았고. 몇 년이 후 여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 시신의 썩은 피를 적셔 간직하였다가 음란한 생각이 일어나면, 곧 그 냄새를 맡으면 음란한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성 그레고리우스>
음욕을 막아내려면, 사랑하던 사람이 죽은 뒤에 어떻게 되었는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
 
十 六.
성문 지기는 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정결을 지키는 이는 귀와 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귀와 눈의 문이 쉽게 열리면
마음의 덕은 쉽게 빠져나가고
바깥의 나쁜 것
쉽게 들어오기 때문
엄격히 지킨다면
마음의 아름다움은
저절로 빠져나갈 길이 없어질 것
바깥의 더러운 것들도
저절로 들어올 길이 없어질 것
 
十 七.
덕을 어지럽히는 생각은 보는 것을 신중히 하지 않음에서 들어온다.
 
1. 오래도록 쌓아온 공적을 한번 봄으로서 잃어버린 이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
성을 내는 이를 보면~ 성이 나게 되고
근심하는 이를 보면 ~근심하게 된다.
음란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를 보면~ 음란한 마음이 일어나고
존귀한 이를 보면 ~ 미천함을 참을 수 없게 되며
부유한 이를 보면 ~ 가난을 견딜 수 없게 되고
편안하고 즐거운 이를 보면 ~ 수고스러운 모습을 원망하게 되는 것
 
2. 인간은 가지고 있는 사악한 욕망조차도 감당해 낼 수 없는데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남의 사악한 욕망까지 덧붙이게 된다면, 더욱더 감당해 낼 수 없다.
 
) 어떤 현인
나의 눈이 나의 마음을 빼앗는다.
 
) 욥 성인
나는 스스로 나의 눈에게 어린 여인을 보지 말자고 약속하였다
 
경솔히 본 뒤에 본 것에 힘쓰고 본 것을 즐기게 될까 두려워하며 경솔히 보는 죄와 이후의 근심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는 뜻
 
3. 바라지 않아야 할 것은 모두 보지 말아야 한다.
보지 않는 것
비교적 쉬운 일
보고서 바라지 않는 것
매우 어려운 일
 
) 어려서부터 도를 닦으며, 정결을 맹세한 사람(여인을 보지 않았다)
어떤 이 ~ “그대는 끝까지 여인을 보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한 번만 본다면, 곧 더러운 행위를 즐기게 될 것이다
정결을 맹세한 사람 ~ “아니다. 경솔히 보지 않아 죄의 실마리를 끊어버린다면, 하느님은 벗어나게 해줄 것이나 할 수 있는 일을 다하지 않는다면, 하느님도 버릴 것이니, 어찌 나를 죄에 빠뜨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첨부파일1 : 201932817104690024.9.8 칠극21주교안.hwp
Writer : 천진암   Date. 2019-03-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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