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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강학

  • 천진암 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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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강학
  1. 천진암 강학


[칠극-16주 교안] 2018.7.7 김춘화 교수 강의

七克

 

김춘화 크리스티나 교수 강의

칠극16주 교안(2018.7.7)

 

 

 

 

 

) 두 아들을 가진 아버지

<어리석은 아들>

바라는 것이 없어

언제나 즐겁게 노는데 조금도 나무라거나 꾸짖지 않음

 

<슬기로운 아들>

학업에 힘을 쓰는데

크게 기대해 꾸짖는다면

자신은 매몰차게 하면서

다른 아들은 후하게 한다고 여길 수 있음

 

) 세상 사람들의 마음(사리를 모르는 아들의 마음 같음)

부귀를 누리고 편안하고 장수하면

하늘이 그 사람을 두텁게 한다고 여김

 

어렵고 가난하고 천하고 요절하면

하늘이 그 사람을 모질게 한다 여김

.

지금의 복과 뒷날의 복을 아울러 누릴 수 없다.

 

하늘에서 크게 갚아 주려고 하는 이

세상에서는 비천하게 하여

괴로움으로 잘못, 더러운 것들을 녹여

좋게 만들어

공덕을 늘리게 함

 

하늘에서 버림받은 이

세상의 복을 넉넉히 누려

괴로움과 근심이 없고

의가 아닌 일들을 마음대로 해도

꾸지람을 받지 않고

지옥에서 영원한 벌을 받게 되어 있음을 모르고 있음

 

의사가 병을 다스릴 수 있으면

입에 쓴 약을 주고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많음

 

병을 고쳐 줄 수 없으면

그들이 바라는 대로 해주며

막지 않음

 

1. 아버지나 임금님이 어려운 일, 위험한 일을 맡기더라도 효자나 충신이면, 자신을 미워하고, 해친다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귀하고 중요히 여겨

효자, 충신을 만들기 위하여

어려운 일,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것이라 여김

 

2. 하느님은 모든 이의 주인, 아버지이시다.

어려운 일을 내게 주고 저들에게 주지 않는다면

저들보다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을 증명

 

<세네카>

어려움을 만나지 않는 이는 참 불행한 사람이니, 하느님이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겨 잊었음을 명확히 증명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덕을 닦는 이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고

 

싸우더라도 힘을 들이지 않았다면

승리가 영광스럽지 않음

 

참아야 할 어려움을 얻어서

하느님께 효자가 되고 충신이 될 공을 세우고 싶어 함

 

.

이 세상에 고난과 모욕은 흔하고 싸나 하늘에는 그것을 가지고 있는 이가 아무도 없다.

 

1. 상인은 흔하고 싼 물건을 귀하고 비싼 곳으로 가져가 비싼 값을 받는다.

 

) 착한 사람은 영혼의 재물을 팔고 사는 상인

고난을 참는 것이 하늘나라에서는 뒷날 가장 비싼 값을 받을 것

 

성경에 장차 우리에게 계시 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마 8, 18) 는 말씀이 있다.

 

2. 옥을 쪼며, 금을 불에 달구어 두드려 모양을 내고 무늬를 새겨서 그릇을 만드는데 원수를 대하듯이 다스리지 않는다면, 훌륭한 그릇을 만들 수 없다.

 

하늘나라에서 쓰일 덕을 가진 그릇

, 괴로움을 겪고

모욕을 맛보며

어려움을 겪어야 함

 

성경에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들은 모두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2 티모 3, 2) 라는 말씀과 또 이는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의 징표로, 여러분이 하느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2 테살 1, 5)라는 말씀도 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하느님이 하늘나라를 팔 때, 값으로 치를 것은 고생을 겪은 것뿐이다.”

 

<어떤 현자>

세상의 복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두려워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은 끝내 하늘나라의 사람이 될 수 없다.”

 

) (악한 이)

살아 있을 때

귀하게 여겨 깨끗한 방에 두고 (부족함이 없고 영화롭고 즐거우며, 귀하다)

고기를 먹여 기르지만( 많은 이가 부러워하고 본 받고 싶어하나)

 

죽으면

골짜기에 버려

개의 밥이 되게 함(늑대에게 먹히게 됨)

 

) (착한 이)

살아 있을 때

더러운 곳에 두고(무시당하고, 어렵고, 괴롭게 살지만)

, 보리 겨를 먹이나

 

죽으면

상위에 올려(하늘나라로 올라가)

좋은 안주로 삼는다( 하느님과 천사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게 됨)

 

1. 세상의 괴로움과 즐거움은 영원한 것이 없어 즐거움이 다하면 괴로움이 오고, 괴로움이 끝나면 즐거움이 온다.

 

그때의 괴로움은

오랜 세월 동안의 즐거움을 잊게 하고

지난날의 즐거움을 잊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지난날의 즐거움에 대한 생각이

오늘의 괴로움을 늘려 주기까지 함

 

그때의 즐거움

오랜 세월 동안의 괴로움을 잊게 해주고

지난날의 괴로움을 잊게 해줄 뿐만이 아니라

지난날의 괴로움에 대한 생각이

지금의 즐거움을 늘려 주기까지 함

 

성경에 행복할 때에는 불행을 잊고 불행할 때에는 행복을 잊는다.”(집회서 11.25)

 

세상의 일을 섬기는 이

조그만 즐거움, 순간적인 편안함을 얻더라도

뒷날 큰 고통

영원한 어려움을 겪게 됨

 

하느님을 섬기는 이

조그만 수고, 일시적인 괴로움

뒷날 큰 편안함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게 됨

 

) 농부

애써 씨를 뿌려야 수확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음

) 목수

먼저 물건을 만들어야 뒤에 값을 받을 수 있음

) 군인

싸워야 뒤에 이긴 상을 받을 수 있음

) 상인

돈을 들여 물건을 사두어야 뒤에 이익을 얻을 수 있음

 

.

덕을 닦으려면, 먼저 덕을 닦는 수고, 사욕을 이기는 고통, 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이들의 증오, 마귀들의 유혹, 하느님의 시험을 겪어야 한다.

 

덕이 크게 이루어진 뒤에는

깨끗한 마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

하늘의 보답을 바랄 수 있을 것

 

1. 오늘날 사람들은 조그만 착한 일을 하고 하느님이 안락함, 부귀를 줄 것으로 생각해 주지 않으면 원망하고 탓한다.

 

그들은 세상에서의 보답을 바라

욕심이 많음을 명확히 보여 주었고

하느님을 원망하고 탓하여

크게 교만함을 드러내

하느님이 복을 내릴 수 없음

 

당나귀가 길을 벗어나 걸어가면,

채찍으로 때려

바른길로 걸어가야 함을 알게 함

 

바른길로 가더라도 더디게 가면

채찍으로 때려

빨리 가야 함을 알게 함

 

하느님이 나무라는 것

바른길로

빨리 가게 하려는 것

 

1. 고통이 영원히 풀어지지 않는 것은, 복을 얻은 이들은 덕에 대한 보답, 어려움을 얻은 이들은 우연히 재앙을 만났다거나, 전세에 저지른 일에 대한 응보라고 하여, 현재 자신이 저지른 죄와 허물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 했을 때마다 뉘우치고 고치지 않으니

어려움이 이어져 사라지지 않는 것

 

어떤 사람 ~ “하느님은 착한 사람에게 괴로움과 어려움을 입히는데, 무엇 때문입니까?”

성 그레고리우스 ~ 하느님은 그의 잘못과 더러운 것을 깎아 없애고 공덕을 늘려, 하늘나라 에서 큰 보답을 얻게 하고 또 세상의 즐거움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 물건을 솥 속에 오래도록 끓일 때

저어 주지 않으면, 눌러 붙어 색깔과 맛을 잃을 것

 

) 착한 사람

오래도록 편안히 놔두고 어려움으로 흔들어 주지 않으면 세상의 즐거움 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

 

) 악한 이들

하느님은 의로써 죄를 심판하는데 악함을 짊어지고 간다면 엄한 벌은 피할 수 없다.

 

)

어떤 현인 ~ (길을 가다 큰 덕을 가진 사람이 사자에게 물려 죽고, 악한 사람의 상은 매우 성대하게 치르는 것을 보았다.)

현인인데 수명을 누리지 못하고 죽고, 미련한 이는 존중받고 있으니 하느님이 이유를 명확히 풀어주지 않는다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천사 ~ (갑자기 나타나) “이 사람은 참으로 악하나 조그만 착한 일로 조그만 영화로 갚아 준 것, 그의 영혼은 마귀들이 있는 곳에서 큰 고통을 받을 것이고 저 사람은 참으로 어지나 조그만 잘못이 비명의 죽음으로 단련시킨 것이니 그의 영혼은 하늘나라에서 큰 즐거움을 많이 누릴 것이다. 너는 절대로 하느님이 하는 일을 캐묻지 말며 오직 믿고 따를 뿐 억지로 추측하지 말라.”(말을 마치자, 천사는 사라져버렸다)

 

.

정신과 육신은 가장 가까운 것이지만 바라는 것은 가장 다른 것이다

 

정신

이치를 따르므로

정신이 바라는 것을

육신이 싫어함

 

육신

욕망을 따라

육신이 찾는 것은 정신이 피함

언제나 원수가 된다.

 

도덕으로써 정신을 도와준다면,

육신은 반드시 정신에게 지게 되어

이치에 굴복할 것

하늘의 천사를 본받는 것임

 

맛있는 음식과 모습을 꾸미는 것, 즐거운 일로 육신을 도와준다면

정신은 육신에게 져

욕망을 따를 것

땅 위의 짐승들을 본받는 것임

 

1. 질병, 곤궁, 괴로운 일들은 육신의 강함과 힘을 줄여 이치를 따라 정신에게 복종하여 죄악에 빠져서는 안 됨을 알게 하려는 까닭이다.

 

<성 바울루스>

우리의 기운이 빠졌을 때가 바로 강할 때이다.”

 

군자는 재앙을 만나면

즐길 수는 없다 하더라도

편안히 참고

떼어 달라고

하느님께 함부로 부탁하지 않음

 

떼어버리는 것, 남겨 두는 것 중 어느 것이 이로운지 알 수 없기 때문

 

) 유다 (서양의 현인으로 사후에 많은 기적이 일어남)

한 장님 ~ 유다 무덤 앞에서 눈을 뜰 수 있기를 빌었더니, 곧 눈을 떴는데 볼 수 있는 것, 볼 수 없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이로움이 있는 일인가 알 수 없다.”하고서, 다시 기도하며 만약 볼 수 있는 것이 이로움이 없다면 다시 장님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했더니 곧 전처럼 장님이 되었다.

 

)에우제니오(생전에)

한 장님 ~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에우제니오 ~ 눈이 없어 경치를 볼 수 없어도, 마음의 눈으로 천사처럼 도()를 볼 수 있는데 눈을 뜨면 마음의 눈은 반드시 감기게 되어 끝내 당신에게 해가 될 것이니 바라지 마시오.

 

)성 요한

어떤 사람~ 병이 들어. 요한에게 구해 달라고 빌었더니

요한 ~ “당신에게 이로움이 있는 일을 없애려고 합니까? 몸에 때는 물로 씻고, 정신이 더러워졌으면 병으로 없애고, 옷에 더러운 것이 묻었으면 비벼 빨아서 지우고, 마음에 죄가 있으면 괴로움으로 없애는 것입니다.”

 

)

어떤 사람 ~ 병이 들었다

그의 스승( 현명한 사람)~ .“네가 쇠라면 병으로 달구어 주면 빛을 더하게 될 것인데 무엇을 근심하는가?”

 

<성 그레고리우스>

이 세상 사람들은 끊임없이 남에게 괴롭고 어려운 일을 입히는데 이는 남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한 것이다.”

 

.

세상에서의 바람을 모두 이루었다면, 하늘이 준 행복이라고 여기나, 장차 하늘이 재앙을 내릴 조짐임을 깨닫지 못한다.

 

성 암브로시우스 ~ (어떤 부잣집에 묵었다)

주인 ~ 자랑하며 평생토록 편안하고 즐거웠으며, 조그마한 재앙도 만난 적이 없다.”

성 암브로시우스 ~ (수행한 이들과 함께 곧 그곳을 떠나며) “이 사람은 평생토록 편안하고 즐거웠다니, 그를 빨리 피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과 함께 큰 재앙을 만날 것이다.”

(백 걸음도 옮기기 전에 땅이 갑자기 갈라져 사람과 집이 모두 그 속으로 떨어졌다.)

 

< 아우구스티누스>

금은 불 속에 빛이 나고, 풀은 불 속에 연기가 나는데 괴로움과 어려움도 똑같다. 착한 사람은, 그것을 만나면 하느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므로 더욱 맑아지나 악한 사람은 성을 내면서 하느님을 원망하고 탓해 더욱 흐려진다

 

.

세상의 괴로움은 본디 선하고 악한 것이 없어 참으면 이로운 것이 되어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참지 못하면 해가 되어 하느님의 분노를 받게 된다.

 

<성 그레고리우스>

만약 현재의 괴로움이 너를 바꾸어 착하게 만든다면, 전날의 죄를 마무리 짓겠지만, 오히려 악한 일을 한다면, 장래의 영원한 괴로움의 시작이 될 것이다

 

 

 


첨부파일1 : 201883115133981070.7.7 칠극16주교안.hwp
Writer : 천진암   Date. 2018-08-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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