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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강학

  • 천진암 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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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강학
  1. 천진암 강학


[칠극-13주 교안] 2018.6.2 김춘화 교수 강의

七克

 

김춘화 크리스티나 교수 강의

                                                                                              칠극13주 교안(2018.6.2.)

 

 

 

<성 바울루스>

너희를 괴롭히는 이를 찬미하라. 그를 헐뜯지 말고, 악함으로써 악함을 갚지 말라

 

.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써 악을 이기려고 하여라.

 

해를 곧음으로 갚는다면

자신이 죄를 지음에서 벗어날 것

은혜로써 해를 갚는다면

남의 죄에서 건져줄 것

원수를 곧음으로 갚는다면

남의 원수가 됨에서 벗어날 것

사랑으로써 원수를 갚는다면

원수를 벗으로 만들 것이다.

 

)

어떤 사람 ~ 언제나 임금을 헐뜯었다.

모든 신하들 ~ 그를 잡아들여 죄를 다스려야 한다.

필립임금 ~ 우연히 만난 그를 예를 갖춰,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하고 많은 선물을 보냈다.

며칠 뒤

필립임금 ~ 신하들에게 그가 나를 어떻다고 하던가?”

모든 신하들 ~ “그는 대왕의 덕을 크게 기렸습니다.”

필립임금 ~ “그럴 것이다. 나는 너희들보다는 나은 의원이다.”

 

) 알렉산더 대왕

해치고, 도둑질까지 하고 적국으로 도망간 이를 많은 제물로 구해옴

 

) 대축일에 나무 십자고상 앞에서 원수를 용서하자 고상의 팔이 늘어나 그들을 안았다.

(현재도 그 모습이다)

 

 

참음으로써 어려움에 맞서다以 忍 德 敵 難

 

참음이란 침착한 마음으로 해를 받아들이고, 해를 준 이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

참음은 착한 사람들의 갑옷과 투구이다.

 

1.참음은 세상의 변화에 맞서고, 마귀들을 이겨내고, 모든 사욕을 공격하고, 모든 덕을 지키고, 분노를 막고, 혀를 묶고, 마음을 다스리고, 평안함을 기르고, 두려움을 진정시키고, 다툼을 끊고, 근심을 떨쳐버리고, 부유함의 방자함을 누르고, 가난함의 굴욕을 떨쳐버린다.

 

높은 지위에 있으면

겸손함을 지키게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용기를 잃지 않게 한다.

남이 나에게 죄를 지었으면

그를 용서하게하고

내가 남에게 죄를 지었으면

다시 나에게 길이 그것을 용서해 주기를 빌게 한다.

(참음이 마음에서 떨어져 있으면 어떠한 일도 이룰 수 없다)

 

.

참음은 재앙을 복으로, 천한 것은 귀하게, 두려운 것은 사랑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1. 참음의 덕을 가진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고 싫어하는(가난함, 질병, 치욕, 손실, 재앙)것들

즐거이 받아들여

그의 허물에 대한 책임을 갚고

그의 죄에 대한 벌을 대신하고

그의 덕을 늘려 쌓고

천국을 산다.

 

모욕을

영광으로 여기고

미천함을

존귀하게 여기고

내처짐을

위로 오르는 것으로 여기고

가난하더라도

부유하다고 여기고

굶주리더라도

배가 부르다고 여기고

지더라도

이겼다고 여기고

흉년이 들더라도

풍족하다고 여기고

역풍이 불어도

앞으로 나아간다고 여긴다.

) 험한 파도를 만난 배는 더욱더 하늘에 가까워지기 때문임

 

.

참음은 모든 덕을 지켜주고, 모든 악을 막아준다.

성경에 얘야, 주님을 섬기러 나아갈 때 너 자신을 시련에 대비시켜라. 네 마음을 바로잡고 확고히 다지며 재난이 닥칠 때 허둥대지 마라.”(집회서 2,1-2)는 말씀과

너에게 닥친 것은 무엇이나 받아들이고 처지가 바뀌어 비천해지더라도 참고 견뎌라.”(집회서 2,4)라는 말씀이 있다.

 

1.선을 행하고 덕을 닦으려면

1)반드시 세상과 맞지 않아야하고 -나무라고 비웃어

2)몸에 배어 있는 나쁜 감정을 공격해야하고, -어지럽히고 기를 꺾고

3)마귀가 마음을 흔드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안과 밖에서 부추기고 유혹하며 공격해 온다.(3)

 

) 새를 기르는 사람(새를 늘 새장 속에 가두려함)

 

참음이라는 덕이 없으면

어제 버렸던 악도 오늘 다시 행하게 된다.

 

< 성 그레고리우스>

선을 행하려고 하면서 참음의 덕이 없다면, 무기도 없이 진지를 지키는 것과 같다.”

.

어려운 일을 만나 목숨을 버린 이는 많아도, 어려운 일을 만나 굳게 참았던 이는 드물고 힘으로 다른 나라를 굴복시킨 이는 많아도 참음으로 자신을 누른 이는 드물다.

 

하나의 어려움을 참아내는 것은

일백 개의 몸을 버리는 것보다 더 용감하고

오직 자신을 누르는 것

모든 나라를 굴복시키는 것보다 더 영화롭다.

조그마한 어려움을 참아 내는 것

큰일을 행하는 것보다 더욱 큰 공덕인 것이다.

 

.

사람은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으나 참고 견디는 사람만은 이길 수가 없다.

 

힘과 무기로써 싸운다면

승부를 결정할 수 없으나

참음으로써 싸운다면

승부를 결정할 수 있다.

 

1. 참음의 덕을 가진 이에게

세상의 어려움을 입혀도

세상의 더러움을 물들일 수는 없고

육신을 없앨 수 있어도

인의를 없앨 수는 없다.

몸을 아프게 할 수는 있어도

마음을 성나게 할 수는 없고,

세상의 복을 빼앗을 수는 있어도

마음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는 없다.

 

2. 참된 참음의 덕을 가진 한 사람은 천하의 어떤 사람도 그를 이길 수가 없다.

무기가 없어도

무기 가진 이들을 이기고

남과 맞서지는 않지만

맞서는 이들을 굴복시킨다.

 

성경에 분노에 더딘 이는 용사보다 낫고 자신을 다스리는 이는 성을 정복한 자보다 낫다.”(잠언 16,32)는 말씀이 있다.

 

<강한 이들>

힘으로써

남을 누를 수는 있어도

덕으로써

자신을 누를 수 없고

한 나라를 누를 수는 있어도

한마디 말도 참아낼 수 없다.

천하의 많은 무리들을 굴복시키면서도

언제나 스스로 마음의 욕망에 굴복하고 있다

아마 모욕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참음의 덕을 가진 이들>

덕으로써 자신을 누르는데 자신을 눌렀다면

그 밖의 것들을 누르지 못할 것이 없다.

 

자신을 누른 이들은 맞서지 못할 것이 없다. 사람들은 그에게 복종하고, 마귀들 또한 그를 두려워한다.”

 

) 이사야(마귀들이 매우 두려워함)

덕을 닦기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뜻을 세워서 성난 생각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게, 성난 말이 나오지 못하게 하였다.”

)

에드워드 성인 ~ “하늘과 땅의 주인은 오직 하느님뿐 이분 외에 주인이라고 일컫는 이들은 모두 자신의 신분에 넘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 하느님을 버려 그들을 섬긴다면, 이보다 큰 죄악은 없다.”

임금 ~ “나를 따른다면 너에게 높은 지위를 주고 많은 물건을 내려주겠으나 따르지 않는다 면, 사형을 받게 될 것이다

에드워드 성인 ~ 그 말을 따르지 않았다.

임금 ~ 성을 내면서 그를 매달아 놓고서, 살갗이 찢어지도록 채찍질하게 하였다.

에드워드 성인 ~ 마음과 얼굴이 모두 즐거워보였으며, 조금도 신음 소리를 내지 않았다.

임금 ~ 더욱 성을 내면서 만약 나를 따르지 않는다면 더욱 무거운 벌을 내리겠다.”

에드워드 성인 ~ “이것은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임금 ~ 다시 명령을 내려 그를 묶어서 어두운 감옥에 가두고 바닥에는 가시덤불을 깔고, 뜨 거운 불로 철판을 달구어 그것으로 온 몸을 지지고, 며칠 동안 먹을 것을 주지 않게 하였다.

에드워드 성인 ~ “세상 사람이 괴롭다고 여기는 일도 하느님을 위하여 그것을 받아들인다 면, 고통스럽게 여겨지지 않으며 오직 즐거울 뿐이니 저에게 괴로움을 주 어서 저의 마음을 바꾸려고 하더라도 어찌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성인의 생명은 없앨 수 있었지만 참음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의를 굽히게 할 수 없었으며, 즐거움을 빼앗지 못하였다.

 

.

어려움은 참음으로 막아야만 벗어날 수 있다.

 

1. 어려움을 원망과 분노로써 막으려면 두 개의 괴로움을 가지게 된다.

1) 원래의 괴로움

2) 지금의 분노

 

참음

지금의 분노의 괴로움을 살피게 하고

아울러 원래의 괴로움의 고통마저 없애 줄 것이다.

참고 견디면

덕을 늘이게 되고

하느님의 마음을 감동시켜

죄를 용서받을 것

괴로움도 없어질 것

 

2)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괴로움과 모욕은 생각에 매여 있는 것일 뿐 참된 괴로움과 모욕이 아니다.

마음이 모욕이라고 여기면

모욕이 되지만

모욕이라고 여기지 않으면

모욕이 되지 않는다.

 

< 디오게네스>

어떤 사람이 나무라자 당신이 나무라더라도, 당신의 나무람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세네카>

군자는 죄악만을 참된 모욕으로 여기므로 어떤 것도 모욕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약 남에게 모욕을 받는다면 나에게 모욕을 주려고 하지만, 나에게 모욕을 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면, 모욕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나를 모욕하는 것 또한 멈추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나에게 모욕을 주려고 하였지만 내가 그것을 모욕으로 여기지 않아 모욕할 방법이 없음을 안다면, 그만둘 것이기 때문이다.

.

덕을 닦음에는 시작함, 선으로 나아감, 이미 이르렀음이 있고(3단계) 참음 또한 애써 참는 것, 즐겁게 참는 것, 참아 낼 어려운 일을 찾고, 얻었으면, 즐거워하며 떠나려고 하지 않는 것(3단계)이다.

어떤 이 ~ “어떻게 하면 큰 포용력을 가진 이를 알 수 있겠습니까?”

아리스토텔레스 ~ “침착한 마음과 즐거운 얼굴빛으로 큰 어려움을 참고서 받을 수 있는 이가 포용력이 큰 사람입니다.”

 

1.쉽게 성을 내는 것은 도량이 좁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 노인, 병든 사람, 부녀자, 아이들

.

하느님의 마음은 한없이 넓고 한없는 참음 가지고 있어 죄를 지은 사람을 바로 처벌하거나 없앨 수 있어도, 너그럽게 포용하여 고치기를 기다린다.

 

1.하느님의 사랑과 상은 끝이 없을 것이나 분노와 벌은 우리들의 죄에서 나오는 것이니, 어찌할 수 없이 하는 일일 것이다.

 

사람은 참을수록

도량이 더욱 넓어지고

더욱 하느님을 닮아

하늘나라의 사람이 될 것이다.

 

하늘나라

구름이 그 빛을 가릴 수 없고

바람이 그 고요함을 어지럽힐 수 없다.

영원히 변함이 없다.

인간 세상

어두워졌다가 밝아졌다 하고

추워졌다가 더워졌다 한다.

 

<포용력이 큰 사람>

일은 바뀌더라도

마음은 변함이 없고,

세상이 어지럽더라도

마음은 고요하며,

몸은 어려움을 만나도

마음에는 근심함이 없다.

 

) 입방 물(정 육면체)

여섯 면이 똑같아서 안정되지 않을 때가 없다.

 

) 황금

불에 달구어도 줄지 않고, 불에 달구어 두드려도 끊어지지 않으며, 큰 그릇을 만들거나 작은 그릇을 만들어도 그 값어치가 같기 때문이다.

 

<포용력이 작고 마음이 좁은 사람>

갑자기 성을 냈다

갑자기 사랑했다

갑자기 근심했다

갑자기 즐거워했다가 한다.

 

) 나뭇잎

바람에 따라 움직여 잠시라도 같을 때가 없다.

 

<포용력이 큰 사람>

한 마음으로

여러 일을 다스리지만

<포용력이 작은 사람>

여러 가지 변화로써

한 마음을 다스린다.

 

)이스라엘 풍속

남자는 근심스러운 일을 만났더라도 아낙네의 옷을 입지 않고서는 울지 못하게 하였다.

(어려운 일을 만나 슬퍼하고 분개하는 것은 남자의 일이 아니고 여인의 마음일 뿐)

 

.

나쁜 말로 짓밟는 이들은 먼저 악한 일을 하고서 본받게 하려고 한다.

1.악한 사람에게 해를 받더라도, 참고, 용서 하여 둘 다 악하게 되지 말고, 둘 다 해를 받게 하지 말라

 

어떤 사람 ~ 토마스에게 욕설을 하였다.

토마스 ~ “다투는 이들은 이기는 것을 영광스러운 것으로 생각하나 지는 것이 이기는 것보 다 좋고 영광스러운 일인데 어찌 당신과 싸우려 하겠는가?”

 

1) 남이 욕을 하더라도 응하지 않는다면, 이긴 것이니 보복하지 않는 것은 거듭 보복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2) 좋지 않은 말은, 참음으로 맞선다면, 나온 곳으로 되돌아 갈 것이다.

 

.

괴로움과 욕됨 속에 사는 것이 공덕이 아니라, 괴롭고 욕된 것을 참는 것이 참된 공덕이다.

 

1. 어떤 것을 받았는가를 논하지 말고, 어떻게 받았는가? 만을 논하라.

 

어려움을 받았다고

성현이라고 할 수는 없다.

어려움을 즐거이 참아내야만

성현이라 할 수 있다.

(참으로 참고 견디는 사람들은 반드시 참는 것을 소중히 여길 것)

 

2. 겉모습은 참고 견디는 것 같으나 마음으로는 성을 내고 있다면, 참음의 덕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힘으로 원수를 갚을 수 없어

잠시 분노를 덮어 가리고 참고 있을 뿐이다.

가령 원수를 갚지 않았더라도

갚을 마음은 가지고 있어

원수 갚을 죄를 가지고 있다.

 

<남을 많이 참고 견디는 사람>

남에 대하여 참는 것을 결코 어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을 자신이 바라는 것처럼 다스리지 못했다면,

남들이 너의 바람대로 해주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자신에게 성을 내지 않는다면

남에 대하여 참을 수 없고

자신과 싸우지 않는다면

남과 하나가 될 수 없다.

 

.

.해로움과 모욕을 받더라도 말하지 않고, 얼굴빛을 사납게 하지 않으며, 근심하지 않고, 헤아리지 않는다면, 참된 참음일 것이다.

 

<어떤 현인>

어떤 사람이 그에게 욕설을 하자, “당신은 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 하십시오. 나는 혀에게 명령을 내려 말하지 말게 하였고, 마음과 손에게 명령을 내려 움직이지 말게 하였습니다.”

.

1. 모욕을 받고서도 말하지 않는다면, 참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입으로는 말을 줄였어도

마음속으로는 늘렸거나

입은 조용하더라도

마음속은 시끄럽거나

얼굴빛은 부드럽더라도

가슴속은 성을 내고 있거나

손은 내리고 있더라도

마음속으로는 소매를 걷고 있다면

참지 못함이 매우 큰 것이니,

그 해로움은 매우 깊을 것이다.

 

2. 가슴속에 성난 뜻을 품고 있는 것, 입으로 성난 말을 하는 이 두 가지 나쁜 일은 모두 하지 말아야 한다.

 

十 一.

남을 감동시키고 교화시키는 덕 가운데, 마음을 침착하게하고 얼굴을 부드럽게 하여 의가 아닌 말을 참고 받아들이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1. 이는 보는 이를 감화시킬 뿐만이 아니라 해를 입었던 이 또한 빨리 감화 받게 한다.

 

)

어떤 현인 ~ 제자와 함께 길을 가다 길을 잃어 남의 밭 속으로 지나가게 되었다.

밭주인 ~ 매우 성을 내어 큰 소리로 욕을 하면서 너희들은 하늘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어찌 도를 닦겠는가? 하늘을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이러한 일을 할 수 있겠는 가?”

어떤 현인 ~ 제자에게 대답하지 못 하게하고 당신의 말씀은 참으로 옳습니다. 우리가 참 으로 도를 닦는 사람이었다면, 결코 이러한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니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밭주인 ~ 이 말에 감동하여, 그를 욕했던 것이 잘못되었음을 깨달고 무릎을 꿇고 용서해 주기를 빌었으며 참음의 덕을 사모하여 농사일을 모두 버리고 그를 따라 수도를 하게 되었다.

 

2. 모욕하는 것을 누르는 것 가운데, 그 모욕을 가벼이 여기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성경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불쾌한 말은 화를 돋운다.”(잠언 15,1)는 말씀이 있다.

 

) 속담에

모든 사물은 강한 것이 부드러운 것을 이기지만, 오직 참음의 부드러움만은 분노의 강함을 이길 수 있다.

 

)

어떤 사람 ~ 까닭 없이 욕을 하며 모욕을 주었다.

스타니슬라오 ~ 그를 피해 버렸는데

천사~ “이것으로 어찌 충분하다고 하겠는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 참으로 죄를 지은 듯이 하여야 참된 참음일 것이다.”

스타니슬라오 ~ 천사의 말대로 했더니

어떤 사람 ~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면서 도리어 용서해 주기를 빌었다.

 

3. 분노로써 분노에 맞서는데, 분노를 일으키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 속담

욕설로써 욕설에 답하고서도 자신이 상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가 먼저 욕설을 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하나 분노에 참음의 빛을 비추어 주면 스스로 그의 분노가 더러운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十 二.

괴로움과 어려움은 크고 작고를 논할 것 없고, 사람이나 사물에 의한 것을 논할 것 없이 하느님이 나누어 준 것이다.

 

1.성현들은 이 이치를 환히 알고 있다.

 

<괴로움과 어려움을 만나면>

사람, 사물에 말미암았는가?

보지 않는다.

까닭이 있고 없음을

가리지 않는다.

어려움이 어디에서 왔는가? 살펴볼 뿐

곧 복종하고

참는다.

 

<남에게 해를 입었을 때 >

사람에 의해서 받게 된 것으로만 본다면

이 사람에게 죄를 지은 것이 없다

그러면 참고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느님에 의하여 받게 된 것임을 안다면

나는 아직까지 일찍이 하느님에게 죄를 지은 것이 없었다. 할 수는 없다.

 

1.사람들은 누구나 스스로 나쁜 생각과 나쁜 말, 의에 어긋나는 행실로써 여러 번 천리에 죄를 저질렀음을 알고 있다.

 

<성현들>

괴롭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자신이 저질렀던 죄를 생각하여

자신을 꾸짖어 이러한 괴로움을 받아야 하므로 쉽게 참는다.

 

<성 그레고리우스> “사람들이 자신이 지은 나쁜 일들을 생각한다면, 모욕을 받더라도 참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고 나는 많은 죄를 지었으니 마땅히 무거운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깊이 생각해 본다면, 조그마한 해를 입는 것은 결코 참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 ~ 한 현자를 헐뜯었다.

다른 어떤 사람 ~ 그에게 일러주었다.

현자 ~ “나는 이것 외에도 다른 큰 죄를 지은 것이 더 있는데 그 사람은 그것을 아직 모르 고 있는 것 같다. 만약 그것을 알고 있다면 나를 꾸짖는 것이 어찌 여기에서 그치 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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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천진암   Date. 2018-08-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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