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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극-12주 교안] 2018.5.19 김춘화 교수 강의

七克

 

김춘화 크리스티나 교수 강의

  칠극12주 교안(2018.5.19.)

 

 

) 블랑 집에 행차한 카이사르

하인 ~ 술과 음식을 유리와 수정 그릇으로 차려 대접하려는 중 넘어져 그 릇을 깨뜨렸다.

블랑~ (성을 내고) “연못에 던져 고기밥이 되게 하라.”

하인 ~ (카이사르에게 달려가) “대왕이시여 저를 구해주소서.”

카이사르~ (그릇을 가져오게 하여) “모두 깨뜨려 버려라!그리고 연못을 메우며 불랑을 귀양 보내라. 하느님은 사람들을 위해 만물을 만들어내셨고(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논할 것 없이) 하늘과 땅 사이의 어떤 보배와도 견줄 수 없는데 너는 사람보다 사물을 더 사랑하고 중요하게 여겨 가벼이 여길 것을 분별하지 못하니 참으로 어리석다. 더욱이 보잘것없는 사물 때문에 사람의 목숨을 해치려 하였으니 큰 죄이고 지금 너의 그릇들을 깨뜨린 것은 네가 사리를 판단하지 못하는 원인을 막아 주려고 한 때문이다.”

 

)알렉산더 대왕

그의 어머니 ~ (성을 내며) 어떤 사람을 죽일 것을 요구하였다.

알렉산더 대왕 ~ “어머님께서 다른 일을 명령하신다면 받들겠으나 죄 없는 사람의 목숨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으니 용서해 주셨 으면 합니다.”

 

.

군자가 성을 내는 것은 남이 죄를 지어서이니 뉘우쳐 고치면 가라앉으나 소인이 성을 내는 것은 이유 없이 성을 내는 것이다.

 

한번 성을 내면

분노를 늘려나가고

거듭하여 성을 내며

오래도록 성을 내어

성을 낼 수밖에 없음을 드러낸다.

 

<성 크리소스토무스>

성을 내지 않아야 하는데 냈다면 죄를 저지른 것이나 성을 내어야 하는데 내지 않았다면 남을 죄에서 건져주려고 하지 않는 것이니, 그 죄는 똑같다.”

 

저지른 죄에 성 내는 것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

죄에 맞게 형벌을 내리는 것

참으로 선을 돕는 것

()가 아닌 것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겁이 많은 것

참으로 인의(仁義)를 해치게 될 것

 

.

성을 낼 때에는 병을 치료하듯이 해야 한다.

 

1. 의사는 사람을 사랑해 병에 분노해서 퇴치할 방법을 찾기 때문이다.

어진 이들은 남을 사랑해서

옳지 못한 것에 성을 내

죄를 고쳐 그를 바꾸어 놓을 방법을 찾는다.

 

2. 오늘날의 사람들은

악한 사람에게는 성을 내지만

사람의 악함에는 성을 내지 않아

사람들에게 원래의 악함을 고쳐주지 못하고

성을 낸다는 악함만을

먼저 자신에게 물들이고 있다.

 

 

원수를 사랑하라(愛 讐)

 

.

어려운 일을 견뎌 내지 못한다면, 착한 일을 해도 이로움이 없다.

 

분노를 품고 있을 때에는

선행이 커도

하느님을 받들어 섬긴 것이 커도

하느님은 반드시 너희를 버릴 것

 

성경에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루카 6,37-38)라는 말씀과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마태오 5,23-24)라는 말씀이 있다.

 

.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하느님과도 잘 어울릴 수 없다.

 

성경에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마태오 18,35)라는 말씀이 있고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마태오 18,23-34)

1.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느님도 그렇게 할 것이며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면, 이미 죄를 용서해 주셨더라도 다시 갚아줄 것이다.

 

성경에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오 6,14-15)라는 말씀이 있다.

 

.

남이 우리에게 지은 죄보다 우리가 하느님께 지은 죄가 더 많으니 남을 용서 해주는 것이 더 이롭다.

 

.

일이 어려우면 공덕이 크고, 쉬우면 작은 것이다.

 

남에게 다른 나쁜 점이 있어도

나의 사랑을 바로 뒤집지는 못해서

사랑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나를 미워하고 원수로 여기는 이의 악함은

나의 사랑을 바로 뒤집어

사랑하기는 매우 어렵다.

1. 나를 미워하고 원수로 여기는 이를 사랑하는 것은 공을 크게 늘려주고, 덕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멀리 있는 것을 태울 불이 가까이 있는 것을 태울 불보다 더 세차다.

 

.

자신을 원수로 여기는 이를 사랑하는 어짊이 나를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는 어짊보다 더 크다.

 

어진 이는 어짊으로도 해로운 일로도 어짊을 늘린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벗을 사랑한다면

하나가 되어 주려고 할 것이고

베풀어주려고 할 것이고

기댈 것이 되어 주려고 할 것이니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 속에 섞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원수로 여긴다면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낼 수가 없을 것이다.

 

성경에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마태오 5,43-46)라는 말씀이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이미 보답을 받은 것

자신을 싫어하고 해쳤으나, 사랑을 베푼 이는

하느님께서 갚아주실 것

 

.

사람은 사람과 마귀를 원수로 여기데 하나는 사랑하고 하나는 피해야한다.

 

1. 사람은 밖에서 공격해서 더 누리고 있는 복을 빼앗으려고 하고 마귀는 안으로 공격해 원수를 사랑하여 마귀를 이겨내는 사랑을 빼앗으려고 한다.

 

남에게 원수를 갚으려 한다면

마귀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도록 해주는 것

남을 이기려고 한다면

마귀에게 너희 자신을 이기도록 해주는 것

너희가 남의 편안함을 빼앗았다고 즐거워 할 때

마귀는 너희의 덕을 빼앗았음을 즐거워할 것이니

오직 원수를 사랑하여야만

원수로 여기는 것 둘 모두를 이겨낼 수 있다.

2. 원수를 갚으려는 이들은 남이 해를 입음에서 자신의 편안함을 찾고, 남이 손해 봄에서 자신의 이익을 찾으려고 한다.

 

<세네카>

남을 크게 감싸주는 군자는 원수가 이미 손 안에 들어와 복수할 수 있다면 이미 복수를 한 것으로 여기는데 원수를 갚을 수 있는데 갚지 않고, 해칠 수 있는데 용서해주는 것보다 더 크고 빛나는 복수가 없다.” 그래서 원수에게 너그럽게 대해 주는 것의 영화로움은 원수를 이기는 것의 영화로움보다 크다고 한다. 더욱이 너희가 남에게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 남들 또한 너희에게 원수를 갚으려고 할 것이니, 싸움과 어지러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 자그마한 해를 참지 못해 복수 하려는 것은 모욕이 될 뿐이다.

 

성경에 내가 악을 되갚겠다. 하지 말고 주님께 바라라. 그분께서 너를 도와주신다.”(잠언 20,22)라는 말씀이 있다.

 

주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은

복수를 위한 수고

복수에서 오는 욕됨

복수를 위한 세월의 낭비에서 건져내어 주고

몸의 해와 마음의 죄

지옥의 영원한 재앙에서 건져내어 준다는 것

 

성경에 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 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로마 12,19)라고 한 말씀이 있다.

 

1. 우리가 말하지 않고 벌을 내리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대신해 말하고 벌을 내려줄 것이다.

 

너희가 말을 하고, 벌을 내린다면

하느님은 너희를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

어떤 사람 ~ “아무개가 해를 입혀서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현자 ~ “이 사람이 복수 하려하니 하느님! 그를 결코 돌보아 주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 ~ 자신을 뉘우치고서 복수를 하지 않았다.

 

.

덕을 닦는 이는 누구나 자신의 허물을 아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허물을 알면 고칠 수 있으나

누구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서

허물을 다 알 수 없다.

말재주가 좋아 아첨을 잘하는 이들 말은

믿을 수 없고

나의 벗들은 허물이 있어도

입을 닫고 나무라지 않아

허물을 들을 수 없다.

허물을 듣고 싶다면

나를 원수로 여기는 이만 있을 뿐이다.

 

<이사벨 공주>

어떤 이가 늘 저를 해치니 바라옵건대 주님께서 그에게 한 가지 은혜를 내려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하니 갑자기 네가 평생토록 행한 덕 가운데 이 소원처럼 감동시킨 것은 없었다. 이제 네가 일생동안 저질렀던 죄를 모두 용서해 주겠다.”는 말씀이 들려왔다.

 

) 아들을 죽인 살인자에게 베푼 은혜로 연옥 벌을 면하게 된 아들

 

<성 아우구스티누스>

원수를 용서하지 않는 이는 하늘 문이 이미 닫혀서 그의 기도는 하느님에게 들어가지 않고, 하느님의 자애로움과 은혜도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첨부파일1 : 20188311514481873.5.19 칠극 12주교안.hwp
Writer : 천진암   Date : 2018-08-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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